라우터는 패킷을 받으면 그 수신처로 표시 돼 있는 IP 주소에 서브넷마스크를 적용해서 네트워크 주소를 알아낸다.
그리고 라우팅 테이블에서 그 네트워크에 관한 규칙을 찾는다. 규칙을 찾으면 그 규칙에 따라 전송한다.
이 전송 처리를 여러 대의 라우터가 반복함으로써 패킷은 목적지 컴퓨터까지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컴퓨터의 관점에서 보면, 패킷의 '라우팅'은 전부 라우터가 하는 일이니까 일반적으로 기본 게이트웨이로 네트워크의 입출력 역할을 하는 라우터를 설정한다.
컴퓨터의 기본 게이트웨이 설정은, 네트워크 설정의 일부로 수동으로 하는 경우와 DHCP로 자동으로 하는 경우가 있다.
라우터
즉, 서로 통신할 수 없는 개별적인 네트워크들이 라우터를 사이에 두면 서로 통신을 할 수 있게 된다.
( 그렇다고 개별 네트워크를 하나로 합쳐서 독립성을 없애버리는 것은 아니다 )
레이어 관점으로 풀어보면, 물리계층과 데이터링크 계층으로 이루어지는 이더넷의 범위에서 **독립되어 있는 네트워크를 네트워크 계층의 기능으로 '중계'**하는 것이 바로 라우터이다.
- 경로 설정 기능 (Routing) 라우터끼리 서로 연결된 복잡한 망에서 가장 빠르고 합리적인 경로를 배정해주고 제어 해주는 일을 수행한다.
- 네트워크의 연결 (Networking) : 독립된 각 네트워크를 연결 시켜준다.
- 패킷 스위칭 기능 (Forwarding) : 한 포트로 패킷을 입력 받고 다른 포트로 출력해준다.
네트워크의 Map(논리적 구조)을 습득하여 인식하고, 기록하여 관리하는 기능,
트래픽량(통신의 흐름에 대한 량)을 분산시켜주는 기능,
링크 중 하나가 고장나면 다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구성 시켜주는 기능 등으로 중요한 일을 많이하는 친구이다.
동적 라우팅(dynamic Routing)
예를 들어 새로운 네트워크가 연결되면 그 네트워크의 접점이 되는 라우터가 인접해 있는 각 라우터로 새로운 네트워크 정보를 전달해준다.
이 정보를 수신한 라우터는 필요에 따라 그 신규 라우터의 정보를 자동으로 확산 시켜주고 각 라우터가 필요한 규칙(경로 정보)을 라우팅 테이블에 설정한다.
라우팅 프로토콜 ( Routing Protocol )
라우팅 테이블을 동적으로 갱신하는 '동적 라우팅'에서 사용하는 프로토콜을 라우팅 프로토콜이라고 한다.
즉, 라우터 간에 '라우팅 정보의 교환', '라우팅 테이블의 유지관리'를 동적으로 수행하는 프로토콜이다.
한 개의 ISP (인터넷서비스업체) 또는 한 대기업이 담당하는 대규모 네트워크를 AS ( Autonomous System ; 자율 시스템 )라고 한다.
IGP (Interior Gateway Protocol) → AS 내부
EGP ( Exterior Gateway Protocol) → AS 외부
IGP에서는
- RIP/RIP2(Routing Information Protocol),
- OSPF(Open Shortest Path First)
EGP
- BGP(Border Gateway Protocol)
- BGP는 도중에 통과하는 AS의 몇가지 정보들을 기반으로 어떤 네트워크를 거쳐 목적지 네트워크까지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최적의 경로를 선택한다.
먼저, RIP/RIP2는 소규모 네트워크에 이용되며 구입이나 운영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변경을 반영하는데 시간이 걸리게 되며 경로를 선택할 때 통신속도 등이 고려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OSPF는 주로 중규모 이상의 네트워크에 사용된다. 그만큼 구입이나 운영에 걸리는 공수가 늘어나게 되며 저렴한 기기로는 대응할 수 없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출처 - 블로그